[호남타임즈=이윤정기자]무안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과이동진료’를 매주 3회 운영 하고 있다.

무안군이 운영하는 치과이동진료는 자가발전기를 탑제한 차량으로, 구강엑스레이, 구강내카메라, 스케일러 등 최신의 치과 진료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치료는 물론 전문가 상담, 구강보건교육, 치주병 및 치아우식증관리, 틀니조정 등 의료 취약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치과이동진료는 올 상반기만 경로당 노인 1,903명과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680명, 다문화가정지원센터 320명 등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의치사업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등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안군은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치과이동 진료에 더욱 내실을 기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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