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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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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성료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8.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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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업 애로기술 및 현장 맞춤형 교육

 

[호남타임즈=이윤정기자]장마와 폭염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친환경 유기농업 성공정착을 위한 열정이 폭염까지 녹여내면서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30일 동안 13개 읍면 193마을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 3,633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었던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친환경 유기농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목표를 두고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추진되었다.

특히 작목별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맞춤형 교육으로 장마와 폭염까지 이겨내게 하였다.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신안군 전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읍면지소장 등 30여명의 전문 강사가 총 동원되어 마을회관, 정자, 영농현장 등에서 병해충 실물표본을 보면서 생동감 있는 교육이 되었다.

또한 이번에 실시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기후변화 대응과 장마철 재해재난관리, 친환경 유기농업 애로기술 해결, 작목별 컨설팅과 토론식 대화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군정 중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유기농 섬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저장, 가공, 유통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컨설팅을 병행함으로써 어려운 농업․농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

특히 군이 친환경 유기농업 인증을 확대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영농 단계별 현장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단계는 지난 1~ 2월에 마을단위로 친환경 유기농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이론 중심 교육을 실시했고, 2단계로 4~5월 마을단위 친환경 볍씨소독과 새끼왕우렁이 이용 잡초제거 방법 등을 연시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추진한 3단계 여름철 영농기술교육은 친환경 유기농업이 실천되고 있는 영농현장에서 애로기술 해결 중심 교육이 이루어져 농가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앞서가는 신안군 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에 참석했던 신안군 압해읍 가룡리 김영만(49) 씨는 “농업은 이론보다는 현장 실습교육이 매우 효과적이다”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농업인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작목별 애로기술을 농업인 눈 높이에 맞게 실시되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교재를 기존방식과 달리 월별 중점 실천해야 할 친환경 농작업 기술을 농사달력으로 제작하여 벽에 걸어놓고 상시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가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은 “바람도 쉬어가는 청정섬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최적지로 농업인들이 친환경 유기농업을 자신감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작목별 맞춤형 핵심기술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현장 기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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