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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물놀이 해파리 피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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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물놀이 해파리 피해 주의 당부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8.16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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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입깃 작은부레관 해파리 주의”

 ▲해파리 접촉 피해 응급대처법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지난 10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8세 어린이가 해파리에 쏘인 후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수온상승과 더불어 서남해안 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 해파리 등 독성을 가진 해파리가 자주 출몰함에 따라 해파리 출몰시 피서객은 해수욕장 입수를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협조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인 경우 즉시 물가로 나와 쏘인 부위에 손을 대거나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로 충분히 세척 후 냉찜질을 해주시고 통증이 심하거나 쏘인 부위가 넓고 환자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해경 관계자는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등 예민한 사람이 해파리에 쏘일 경우 치명상이 될 수 있음으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중 해파리 출현 때 11회 입수통제와 68명 응급처치를 실시한 바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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