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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촌체험 행사, 도시 소비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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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촌체험 행사, 도시 소비자 성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8.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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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목포 권 도시 소비자 청정 섬 나들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서울, 경기, 광주, 목포 권 도시 소비자 가족 70여명이 천사섬 청정 신안군에서 1박 2일 동안 농촌체험행사에 참석하는 대 성황을 이뤘다.

신안군은 도시 소비자 중심 농촌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참석자 부담을 원칙으로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수도권과 광주전남권에서 70명이 신청하여 신안군 비금면 용소리 농촌전통테마 마을에서 농심 속에 흠뻑 빠지는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과 12일에는 광주, 목포권 도시 소비자 가족 25명, 8월 18일~19일에는 서울, 경기권 소비자 가족 45명이 참석하여 각각 1박2일 동안 농촌체험 후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였다.

신안군 비금면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아름다운 보물섬으로 수많은 천연자원들이 산재되어 있어 여름 휴가철이면 가족단위나 학생들의 현장학습 체험객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군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뽀빠이섬마을(위원장 김영재)로 명명되어 연중 도시 소비자들의 농촌체험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도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의 이해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한 결과 참석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에 실시된 농촌전통테마마을 농심 체험교육은 농어촌마을의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비금섬 둘렛길 체험, 비금염전체험, 바닷가 야간 횃불 게잡이체험, 모시조개 수확과 고추,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체험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카약, 보트 등 해양레포츠를 통한 도시생활에 젖어있는 어린이들에게 농어촌의 생활과 환경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정 친환경 고품질 마른고사리, 마른톳, 천일염, 마른고추 등 농수산물을 구입해 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벼룩시장도 열려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참석했다는 송윤희(40) 씨 가족은 아이들에게 천사섬 신안군 농어촌의 아름다운 모습과 농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 가족도 내년에도 다시 참석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김을배 소장은 “농촌체험마을에 대한 사후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체류형 관광농업과 도농간 교류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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