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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15호 태풍‘볼라벤’피해 복구‘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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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15호 태풍‘볼라벤’피해 복구‘총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8.2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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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덴빈 피해 예방 대책 병행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영암군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에 따른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주택 지붕과 담장이 파손되는 등 지역 곳곳에 태풍의 생채기가 뚜렸 했다.

이에 군은 전직원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판단과 대책 회의를 여는 등 태풍과 호우 대응체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 한국전력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전기 복구와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읍면에 접수된 농작물 및 시설피해에 대해서도 현장점검과 대책 마련 등 조속히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2000년 이후 한반도를 통과하는 가장 강력하고 많은 비를 동반해 현재 태풍은 물러났지만 제14호 덴빈이 몰려옴에 따른 이에 따른 대비도 필요한 실정이다.

김일태 군수는 “15호 태풍에 이어 14호 태풍이 북상해 옴에 따라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과 모니터링, 취약지구 및 복구장비 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형공사장 안전점검과 노후저수지 수위조절, 산사태 위험지구 주민홍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합동점검 및 복구 시스템을 가동토록 하고 만반의 준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올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관내 재해취약시설, 배수펌프장, 도로절개지, 배수시설, 가로등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및 긴급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태풍 종료 시 까지 특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태풍에 대비해 어선․선박의 입출항을 금지시키고 특히 태풍 통과 시 농촌지역에서는 물꼬 정비를 자제하고 외출 및 가로등과 신호등에 접근을 금지해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밖에 “군민들에게 각 가정마다 담장과 축대가 무너질 위험이 있는지, 하수구 및 배수구가 막힌 곳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농촌과 산간 지역에서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닐하우스 등 버팀목 정비 보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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