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박석민 목포역장이 코레일 9월 3일자 인사발령으로 '남도해양관광개발사업단장'으로 보직됐다.

코레일에서 전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도해양관광사업단은 순천에 사무실을 차리고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여수엑스포 존치시설과 연계된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박석민 목포역장은 그동안 목포역을 ’문화테마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객편의시설을 늘리고 미술관을 조성하여 26회 전시를 갖게 함으로써 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하여 예향 목포의 관문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수도권과 전국에서 찾아오도록 직접 유치에 나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올렸으며,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기차여행 10선’을 개발했다.

박석민 목포역장은 “이런 경험을 잘 살려 새로 발족한 남도해양관광사업단에서 지역을 살리는 관광 프로젝트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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