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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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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9.0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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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수 의장, 4일 긴급 의원 간담회

▲ 임덕수 무안군의장이 긴급 의원 간담회를 통해 농어가에 큰 피해가 발생한 무안군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무안군의회(의장 임덕수)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농어가에 큰 피해가 발생한 무안군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무안군의회는 “태풍에 의한 강풍과 폭우로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농어민의 효과적인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해 긴급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앙정부에 무안군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각종 FTA체결과 농자재 인상 값 등으로 농어민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태에서 이번 태풍 피해마저 중앙 정부가 방관하고 외면한다면 피해를 입은 농어가는 물론 농촌경제 전체가 도저히 회생할 수 없다면서 정부에서 태풍피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차원의 지원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무안군은 9월 3일 현재 이번 태풍으로 공공시설 32개소 8건에 26억9,100만 원, 사유시설 인 주택 96동, 벼․고추․참깨 등 도복피해 129ha, 과수낙과 피해 68.6ha, 비닐하우스 파손 428동, 축산시설 93동, 어선 파손 11척 등 총 63억9,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임덕수 의장은 “태풍 피해로 희망을 잃고 시름에 잠겨있는 군민의 아픔을 조속히 극복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8만 군민의 간절한 뜻이 담긴 건의문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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