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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태풍피해 복구현장 방문 등 군민과 아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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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태풍피해 복구현장 방문 등 군민과 아픔 함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9.0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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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임시회 일정도 연기하고, 내년 의정비도 4년 연속 동결

▲ 장영태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태풍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진도군의회(의장 장영태)는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진도군 전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지역을 신속히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아픔을 함께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보여 주었다.

진도군에는 지난 8월 28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순간 최대풍속 43.6 m/s의 강풍과 함께 평균 150mm의 강우로 피해가 속출했는데 연이어 8월 30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강한 바람과 평균 209mm의 폭우가 쏟아져 각종 공공시설물과 주택 그리고 농수산물과 각종 농어업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장시간의 정전과 통신두절로 인해 피해규모는 물론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진도군의회 의원들은 진도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자마자 각 읍면 피해 지역들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며 복구 작업이 한창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장영태 의장은 태풍이 오면 해마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로 상습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는 진도읍 조금마을, 의신면 창포․도목마을과 조도면 도서지역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현장에 함께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신속한 복구와 함께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도군의회는 이번 태풍 피해규모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만큼 집행부에 응급복구는 물론 정확한 피해조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군정 질문답변을 포함한 각종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당초 9월 13일부터 계획했던 군의회 임시회도 피해조사와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기하고, 아울러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비도 4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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