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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호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국민판사에서 국민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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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호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국민판사에서 국민의원으로”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9.0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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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소통하고, 국민 목소리에 충실한 국민의원 될 터”

▲ 서기호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가카빅엿’사건으로 판사 재임용에서 탈락됐던 서기호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8월 27일(월) 국회의원회관(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 양건 감사원장, 권재진 법무부장관,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서삼종 이천 서 씨 광주전남종친회장, 문상주 목포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수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국회의원 승계 및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국악동아리의 식전공연과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노회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판사 재임용에서 탈락되었지만 국민들이 국민판사로 임명시키더니 국회의원으로까지 당선시켰다”며 “제대로 국민과 시대정신에 대한 막중한 사명과 소임을 다하는 법조인출신의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기호 국회의원은 “먼저 기득권과 특권을 옹호하는 정치가 아니라 진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민의 의식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한 사법개혁에 앞장서겠지만, 이런 일에는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도 필요하고 국민 개개인뿐만 아니라 동료 국회의원들과의 소통이 전제되어야 제대로 된 근본적인 사법개혁이 진행될 것이다”고 했다.

또한 “그저 머리 속에서 계산된 대화가 아니라 가슴에서 우려 나오는 마음과 마음이 진정으로 통하는 소통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말보다는 행동하는 정치인, 개인의 욕심이나 정파적 이해보다는 오로지 국민의 목소리에 충실한 국민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 의원의 부친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중앙 및 전남도회 수석부회장 출신으로 현재는 대불공단 내 모 업체에서 경비업무를 맡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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