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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앞 바다 어선좌초, 선원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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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앞 바다 어선좌초, 선원 5명 구조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9.0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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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차 항해 중 졸음 운항으로 좌초 돼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어선이 항해 중 좌초돼 선원 5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지난 6일 오전 0시 경 전남 진도군 가사도 인근해상에서 목포선적 22톤 안강망 어선 H호가 좌초돼 선장 김모(52, 인천시) 씨 등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H호는 전날인 5일 오후 10시 경 목포시 동명항에서 기계 부품을 교체하고 진도군 맹골도로 근해 조업차 출항하여 항해 중 선장 김씨가 졸음 운항을 하여 해안가에 좌초됐다.

해경은 경비정 및 122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20분 만에 김씨 등 5명을 구조하고, 어선 밑 부분이 파손되어 침수중인 것을 펌프를 이용하여 긴급 배수 작업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하였으나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출항 전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 예방을 위해 승선원들의 주의가 필요하고, 출항 전 건강 이상 유무 체크 및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호는 6일 오전 8시 30분경 선단선에 의해 목포 동명항으로 예인됐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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