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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오징어 풍년 새 명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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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오징어 풍년 새 명물 부상
  • 정진영
  • 승인 2011.09.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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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2억 어획고, 하루 1억7천만원

그동안 동해안의 명물이라 불리었던 오징어가 신안군 흑산도 주변해역에서 어획되면서, 바다의 귀족 흑산홍어에 이어 흑산오징어가 새로운 명물로 부상되고 있다.


신안군수협에 따르면 어획량은 작년 총 70여 척의 어선이 736톤 32억 원의 어획고를 기록했고, 올해도 지난주부터 어획이 시작돼 일일 최대어획량 26톤 1억7,500만 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조업 척수도 매일 4~5척씩 증가세를 보이며 현재 조업 척수는 45척에 이르고 있다.


또한 가격도 작년대비 20마리 1상자 당 27,000원에서 현재 33,000원으로 상승돼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수협은 어획량 증가에 맞추어 저온저장용 얼음비축과 조업에 필요한 유류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안군 해양수산과는 흑산홍어에 이어 흑산오징어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저온저장고, 쇄빙로 등 수산시설을 개선해 지역수산물의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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