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35 (토)
형설지공 마음으로 전통서각 전파
상태바
형설지공 마음으로 전통서각 전파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1.11.23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벽산전통서각협회 정기전 개최

▲ 각을 통해 매화의 입체감을 살린 벽산 정형준 작품
(사)벽산전통서각협회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질서에 대한 깨달음이란 주제로 제3회 정기회원전을 가진다.

벽산전통서각협회는 형설지공의 마음가짐으로 전통서각을 배우고 알리기 위해 2003년 회원들이 재원을 모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여러 전시회 및 현판제작, 작품기증, 서각교육, 정기회원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들에게 전통서각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으며,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 및 교육장을 유달예술촌에 마련하고 상설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정형준 이사장을 비롯한 김경숙, 김안희, 김우숙, 김유홍, 김화래, 박종훈, 노관옥, 서석희, 송수경, 안중기, 윤경종, 전영현, 정미화, 주명국, 최문성 등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솜씨를 빛냈다.

정기회원전의 이색 이벤트로 매년 행사 첫날 오신 손님들 중 두 분에게 추첨을 통해 가훈 새겨주기 행사를 갖고 있다. 당첨자들은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서각을 갖게 돼 너무나 기쁘다” 며 감사를 표했다. 

벽산 정형준 이사장은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배우는데 성심을 다하고자 한다” 며, “전통서각을 계승·발전시키고, 전남지역에 서각예술을 보급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