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한웅)는 경제적 빈곤과 문화적 부적응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대부분이 문화생활을 전혀 영위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탈북자 장애인, 독거노인, 미혼모, 청소년 가장 등 15세대의 가정과 결연을 맺고 정착지원을 돕고 있다.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 및 경찰가족결연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06년 8월 입국한 신장장애 2급 환자로 장기간 신장투석을 하고 있는 이모(46, 여) 씨와 청각 지체장애인으로 혼자 생활하는 신모(74, 남) 씨 등 결연가족에게 전기담요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 씨는 “북녘 땅에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하며 매일 눈물로 밤을 지세고, 그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힘든 상황에서 가족결연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너무도 감사하고 잊지 못할 것이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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