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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 <29>김광수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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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 <29>김광수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0.3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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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통해 시민 복리증진·동 발전 기여”

연산푸른음악회 지속 개최 통해 주민 화합의 장 마련 초석 다져

▲ 김광수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꾀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김광수 연산동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19일(금) 목포시 23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의 협의체인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협의회가 목포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목포시와 동과의 가교역할은 물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주민센터 운영 초기에는 목포지역 모든 동들이 천편일률적으로 프로그램이 비슷했고, 어느 동의 프로그램 운영이 잘 된다고 하면 무조건 따라 하는 경우가 많아 시행착오가 많았다”며, “이러다 보니 협의회 모임에서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서로 고충과 애로사항들을 토로했고, 동 실정과 실제 운영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매월 1회 각 동을 돌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의는 동장이 참석해 동의 주요 현황을 간략히 설명하고, 운영하고 있는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김 회장은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어떻게 하면 우리 동네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할까 고민하고 있으며, 각 동을 순회하며 회의를 하다 보니 상황에 맞게 벤치마킹도 이뤄지고 있으며,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편 김광수 회장은 연산푸른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처음 시작은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1년에 3·4회 씩 지속적으로 전개하다 보니 벌써 25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기반이 돼 연산푸른음악회 추진위원회까지 구성될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와 열기가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주민 참여 축제로 기획하다보니 주민들과 서로 프로그램을 고민했었고, 초청 가수를 비롯해 공연팀까지 서로 소개하며 음악회의 품위를 높여가고 있으며, 시민노래자랑은 연산동 주민은 물론 목포 모든 지역 동 주민들이 참여해 웃고 즐기는 축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동민 화합은 “동장을 비롯한 동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자생조직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때 주민들의 참여도 또한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명단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연산동(김광수, 57)

▲부회장 용당2동(박홍용, 52)

▲동 주민자치위원장 용당1동(김정수, 여, 52), 연동(안삼영, 56), 산정동(은성호, 54), 원산동(김수남, 여, 55), 대성동(정안국, 66), 목원동(장세택, 58), 동명동(최수일, 54), 삼학동(김윤철, 57), 만호동(신순식, 64), 유달동(김이용, 79), 죽교동(김도중, 66), 북항동(이홍희, 58), 용해동(이상진, 66), 이로동(주창선, 51), 상동(이영호, 57), 하당동(문경연, 49,사무차장), 신흥동(고공삼, 52, 사무국장), 삼향동(박철영, 48), 옥암동(장옥진, 51), 부흥동(최석호, 52), 부주동(강성일, 47)

<목포타임즈신문 제39호 2012년 10월 30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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