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어업 행위와 선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상대 폭행, 임금착취 등 인권유린사범 척결에 나선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31일) 목포․무안․신안 등 관내 해상 및 항․포구 일원에서 지역별 단속반 5개조 편성 및 출동함정을 동원 육․해상 공조체제를 유지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임금착취 등 인권유린 침해사범 ▲염전, 양식장 작업인부 약취 유인 등 무허가 선원 소개 사범 ▲선박 불법 개조․어구 적재 행위 ▲선박 침입 선용품 절도 사범 ▲젓갈류 원산지 허위 표시 사범 ▲낚시어선의 각종 불법행위 등을 중점 대상으로 경찰서, 파출소, 경비함정 등 전 기능 동원 담당구역 지정하여 책임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해경 관계자는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단속과 함께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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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