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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맞서 싸우는 영산강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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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맞서 싸우는 영산강 수상레저스포츠 대회 열린다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11.0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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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영산강 카누경기장, 딩기요트(1인승), 카약(1인승), 레프팅(8인승)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을 활용한 2012 영산강 수상레저스포츠 대회가 오는 3일 영산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목포시,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해양레저 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한 이 대회는 전남도내 고교생 및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딩기요트(1인승), 카약(1인승), 레프팅(8인승) 등 3개 종목이며,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시 30분부터 래프팅 및 카약예선 경기가 치러지며, 오후 1시부터 딩기요트, 래프팅, 카약 결선경기로 진행된다.
딩기요트는 1인승 경기로 4척이 참여하고, 카약경기는 1인승 경기로 20척이 참여한다.
래프팅은 30척이 참여하고 1척당 8명이 탑승하여 경기를 치루는 방법으로 각 종목당 1위~3위를 선정 트로피와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 영산강 뱃길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뗏목 2척을 이용하여 ‘영산강 줄기타기 뗏목체험’을 실시한다.
‘영산강 줄기타기 뗏목체험’은 경기 종료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무안 청호나루터에서 목포 카누경기장까지 약 8㎞를 운항한다.
국가 무형문화재 33호로 지정된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도 한다.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우는 고싸움놀이는 당일 오전11시 카누경기장 내 운동장에서 시연되어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향수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금은 레저문화가 육지형에서 해상형으로 바뀌고 있는 시점이다”며 “이번 대회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도전을 주는 기회가 될 것임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적극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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