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제8회 목포시장기 교육장배 초･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
목포시와 목포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목포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3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관내 초･중등부 축구선수, 임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교 간 대항전으로 애교심 고취, 교육의 연장으로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목포시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축구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연습했던 축구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에는 옥암초, 유달초, 대연초 등 관내 초등학교 28개팀과 덕인중, 문태중, 영화중 등 관내 중학교 10개팀 등 총 38개팀이 참여한다.
경기방식은 초등학생 전･후반 각 25분, 중학생 전･후반 각 30분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저학년들에게도 출전기회를 주기 위해 초등부는 5학년 이하 3명 이상, 중등부는 2학년 이하 2명 이상 경기에 출전하도록 규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동계전지훈련 시즌을 앞두고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목포국제축구센터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7회 목포시장기 교육장배 초･중학교 축구대회에서는 연동초등학교가 초등부 우승을, 제일중학교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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