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회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4회 목포시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장애인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 이 대회는 ‘장애는 생각! 체육은 생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목포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6일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절단 및 기타장애, 척수장애, 뇌성마비,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인 선수 700여명과 임원, 자원봉사, 보호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종목은 축구, 골볼, 볼링, 론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역도 등 14개 정식종목과 커롤링, 후크볼, 볼로볼 등 5개 체험종목 등 1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파크골프와 론볼 종목은 전남지역 론볼 및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파크골프는 6일 오후 1시30분 부주산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으며, 론볼은 7일 오전10시 산정동 체육공원 내 목포론볼장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신체적인 불편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극기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를 발휘하는 날 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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