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 30분 경 전남 신안군 우이도 서방 12.6km 해상에서 7톤급 진도선적 연안통발 어선 H호 선장 김모(53, 진도군) 씨가 그물을 올리던 중 약 5.45m 길이에 둘레 2.5m 크기의 밍크고래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래 혼획 경위 및 불법 포획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처음 발견한 김 씨에게 인계했다.
한편 목포해경 관할 서남해상에서 고래가 우연히 그물에 걸려 죽은 이른바 혼획된 것은 지난 7월 영광 인근해상에서 큰머리돌고래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지난해에는 3마리의 밍크고래가 혼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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