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53 (금)
목포시 올해 말까지 옥암지구 생활대책용지 지선민에게 매각
상태바
목포시 올해 말까지 옥암지구 생활대책용지 지선민에게 매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1.14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상업용지 11필지, 공급대상자 79, 내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입찰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옥암지구 지선민 생활대책용지 매각 추진을 위해 막바지 경주를 하고 있다.

시가 지선민들에게 매각하고자 하는 옥암지구 생활대책용지는 일반상업용지 11필지, 10,835.6㎡(약3,278평)이고 공급대상자는 79명이다.

시가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토지는 옥암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하여 이주하게 된 지선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생활대책용지다.

시는 지선민들에게 생활대책용지를 우선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지선민들과 ‘생활대책용지 공급협약서’를 체결하고 2010년 12월까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하지만 지선민들의 계약기한 연장 요구로 2012년 12월 31일까지 계약기한을 2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3회에 걸쳐 계약촉구 공문을 발송하고 지선민 전화독려 등을 통해 계약체결을 촉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 매각된 잔여 필지가 있어 이번에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시는 11월 중에 계약촉구이행 공문을 최종적으로 발송하고 계약기한인 금년 말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토지매입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내년 초 부터는 일반인에게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옥암지구 택지개발 지구는 목포대교 및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영산강, 부주산 체육공원, 옥암수변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목포발전을 이끌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다”며 “올해 말까지 원활한 계약체결을 통해 지선민들에게 우선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