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서미화 목포시의원이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여성위원회는 민주당 대선 문재인 후보를 목포는 물론 전국의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 부위원장은 “대선 여성위원회는 여성펀드 모집은 물론 지역 여성단체장들과 협력하여 여성유세팀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부위원장은 “특히 정책면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회의원을 오랫동안 역임했지만 여성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전무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반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남성이지만 인권변호사로 양성평등의식이 강하며, 다양한 여성을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여성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새누리당과 차별화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장애인 정책과 여성을 위한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중증시각장애인이면서도 장애인 권익보호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던 서미화 의원은 지난 2010년 민주당이 목포시의원 비례대표로 공천, 목포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시정질문에서 장애인정책에 대한 송곳 같은 질문으로 목포시를 효율적으로 견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목포시의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불필요한 사업 예산을 지적하는 등 의정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앞이 보이지 않아 각종 서류들을 검토하는 데 다른 의원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등 어려움이 많지만 목포시의회는 물론 목포시 공직사회에까지 모범이 되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43호 2012년 12월 4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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