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문화원(원장 이춘웅)은 제17회 전라도사투리 구연대회를 12월 21일(금) 오후 3시 목포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라도사투리 구연대회는 지역민 고유의 기질과 얼이 담겨, 고장특유의 억양과 말씨로 끈끈한 정감까지 느끼게 하는 전라도 사투리의 원형을 발굴․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 고유 향토문화를 지키고, 후대에 올바로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목포문화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시의회,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종합대상(전라남도지사상), 최우수상(목포시장상, 목포시의회의장상,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상), 우수상(목포문화원장상), 장려상(목포문화원장상), 지도교사상(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상, 목포문화원장상) 등이 주어진다.

주제 선정은 자기 고장의 이야기나 주변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옛 이야기(심청전․흥부전 등)나 유명한 소설 및 시 등을 각색해도 무방하다. 구연방법은 5분 내로 혼자서 구연하거나 둘 이상 할 수도 있다.

참가를 원하는 전라남도 초․중․고생, 대학일반은 18일(화)까지 목포문화원(☎244-0044)으로 유선 신청 후 발송되는 참가 신청서 1부를 작성하고, 구연내용을 정리한 원고 1부를 이메일(mp0044@kccf.or.kr) 또는 팩스(061-244-4095)접수하면 된다.

또한 대회 참가를 위해 과년도 사투리 구연원고 모음집을 얻고자 하시는 분은 목포문화원으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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