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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교육복지증진사업 학교급식에 10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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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교육복지증진사업 학교급식에 100억 원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2.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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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구입, 초・중학생 무상급식, 저소득층 자녀 고등학생 무상급식 등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복지증진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구입 지원비 60억 원, 초・중학생 무상급식비 35억 원, 저소득층 자녀 고등학생 무상급식비 2억 원 등 100억여 원에 달하는 예산을 학교급식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는 초・중 무상급식에 이어 고등학생까지 확대시행 할 방침이다.

시는 성장기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우수한 농산물 등 식재료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목포시 학교급식 식재료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목포시 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지난 2007년 민선4기 정종득 목포시장 공약과 목포교육발전 종합지원 5개년 계획 수립발표, 2007년 학부모 등 설문조사, 2011년 목포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시의회 간담회 등을 거쳐 이루어진 사항이다.

학교급식법에 의하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과 설치 및 운영은 자치단체조례로 정하도록 되어 있고, 2010. 7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되는 지역에 소재한 학교는 전자조달보다 센터를 통해 우선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시는 학교급식에 소요되는 금액은 인건비, 운영비, 식재료비 등을 포함하여 330억여 원으로 이중 식재료비는 200~220억여 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학교 및 어린이집에 공급한데 이어 내년에도 농산물 식재료를 주요 품목으로 학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식재료 납품은 교육지원청에서 적격업체를 선정하여 일선 학교에서 전자입찰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 학교급식 식재료 취급 확대 여부는 학교급식의 주체인 학교 등 교육당국과의 협의를 거쳐야 가능하다”며 “목포시는 기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의 피해 최소화와 상생발전을 위하여 연도별 단계적으로 도입․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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