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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012 목포시 주요성과 /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건설 힘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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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012 목포시 주요성과 /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건설 힘찬 비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2.1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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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육성, 해양관광, 원도심균형발전, 친환경녹색도시, 교육.문화.복지중심도시 건설

▲ 정종득 목포시장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는 목포시의 2012년도 주요 시정성과에 대해 알아봤다.

목포시는 ‘활기찬 경제, 따뜻한 행정’을 2012년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해양관광레저중심도시, 항만・해양물류 중심도시, 원・신도심 균형개발, 친환경녹색도시, 교육・문화・복지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시는 2012년 한해는 목포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주요현안사업들이 완료되거나 마무리 단계로 목포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는 평가를 했다.

특히 올해는 목포역사상 최대 역점사업이면서 국내 교량건설기간 중 최단기간인 5년8개월 만에 완공되어 서남권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목포대교’ 개통과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서 간 물적·인적 교류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또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한국관광공사 5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한국관광 기네스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복지 분야 중앙평가 우수지자체, 전남도 주관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우수시로 선정되는 등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 지속 확충

▲ 대양산단 조감도
5대 전략산업인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 장비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미 운영중인 세라믹종합센터,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과 건립중인 수산식품지원센터를 클러스터화하여 신기술 개발의 거점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
대양일반산업단지는 현재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하고 보상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 2월중 공사착공식 갖고 2015년 12월에 완료할 방침이다.
세라믹 전용산단은 올해 1월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가 현재 절토, 성토는 등 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지난 6월 완공된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고기능성 부가가치 상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중심 도시 건설

▲ 춤추는 바다분수
시는 올해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중심도시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관광객이 사계절 머무르면서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목포만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오감만족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다.
유달산 꽃축제와 목포해양문화축제는 목포만의 정서와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통해 목포의 브랜드를 높이고 관광객을 흡인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는 큰 효자노릇을 했다는 평가다.
삼학도에 건립중인 어린이바다과학관, 노벨평화상 기념관, 고하도 유원지 개발, 외달도 관광휴양지 조성, 갓바위해양관광지 개발 등 각종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 동북아 항만·해양물류 도시 건설

▲ 내항 요트마리너
목포항만을 신항, 북항, 남항, 내항, 대불항 등 5개 권역별로 구분하여 국제적 항만 물류기능을 강화하고 특화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우선 신항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항진입도로(대불산단~신항, 5.1㎞, 944억), 신항연결도로(우회도로~신항, 0.56㎞, 198억) 등 인접도로망을 구축했고, 내항은 마리나 대표 거점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올해 발주하여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본격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9년까지 마무리 할 방침이다.
북항은 다기능 수산전문항으로 육성 개발하기 위해 수산복합센터(21,831㎡)를 지난 4월 개장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고, 고기능성 수산식품 연구개발과 해양수산자원 브랜드화를 위한 수산식품지원센터(14,567㎡)도 올해 6월 준공하여 운영방안과 장비구입 등을 신중히 검토하여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대반동 배후부지 조성공사는 가호안(1,793m)이 완공됨에 따라 연약지반 처리(342천㎡)가 완료되면 2014년까지 목포수협, 어업지도선, 해양경찰서 등 관련 부대시설들이 들어서 어업지원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남항은 해양레저단지 조성과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201,508㎡) 건립을 통해 친환경 해양관광레저 중심항만으로 개발해 나가고, 대불항은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수출입을 위한 지원항으로서의 기능을 위해 안벽 250m를 축조하였고, 대형선박 진입이 원활하도록 260만㎡를 준설했으며, 산단지원항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원·신도심 간 균형발전

▲ 남교동 트윈스타
거시적인 목포발전은 원・신도심간의 균형발전이 키워드임을 확신하고 원도심에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취약한 도시기반을 개선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남교동 트윈스타 조성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1층 규모의 주상관 복합건물로 올해 말까지 지상 5층 골조를 마무리하고 2014년 6월에 준공토록 할 방침이다.
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25층 아파트를 1,391세대(임대 540, 분양 851) 규모로 전남도의 정비계획 및 사업계획 변경승인(1,191→1,391세대)되어 올해 말 착공하여 2015년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은 388,463㎡ 부지에 총3,097세대 규모로 3,8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년 11월 서산․온금지구 도시재정비 촉진계획이 결정 고시되어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기반시설설계용역, 시공사 선정 등 본격화 된다.
용해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337,000㎡ 부지에 1,284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공정율 98%)할 계획으로 전기, 통신, 가스 관로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중 79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 주택은 6월중 분양 공고했다.
백련지구 개발사업은 81,000㎡ 부지에 조성되며 연말 보상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2013년 하반기 착수하여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톨릭성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올해 10월 사업재원 확보문제가 해결되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원도심의 심장부인 목포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4월 타당성 검토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실시되어 내년에 사업구역을 최종 지정한 후 201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쾌적한 녹색환경조성, 교육·문화진흥, 행복한 복지도시 구축

▲ 목포대교 야경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조성사업은 총연장 6.2㎞(연동광장∼임성역)구간 중 4.8㎞를 123억을 들여 완료했고, 나머지 구간은 내년초 개방할 목적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암동 수변공원 조성(134천㎡, 52.8억원)과 입암산과 부흥산 둘레숲길 조성, 남악∼하당간 자전거도로 횡단육교 개설(73.4m, 26억), 양을산 웰빙산림욕장 개설 등 쾌적한 녹색공간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완벽한 상·하수도 관리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하수관거 BTL 정비사업은 1·2단계(113.64㎞, 1,164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3단계(19.5㎞, 324억원)사업이 공정대로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어 내년 10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버스터미널 일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상동 초기우수처리시설 착공, 용당배수펌프장 완공, 남해배수펌프장 기능보강, 남해유수지 준설 등을 통하여 수해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창조적인 문화예술 인프라구축을 위해 근대역사 문화예술공원 조성, 노적봉예술공원 기획프로그램 운영,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 차범석 연극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구축했다.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위해 목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금년 5월 개소했고, FC 축구센터 운영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허정무·거스히딩크 축구재단 운영협약을 체결하여 월드스포츠 인재양성의 메카와 세계적인 축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갖추었다.

지역발전을 선도할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제2차 교육발전지원 5개년계획(‘12∼’16, 5개분야, 62개사업, 2,293억원)울 수립하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부터는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했다.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우범지대와 사각지대에 CCTV 설치, 변호사, 의사 등 전문가와 연계하는 ‘학생 생활지원단’ 설립, 목포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구성, 학교보안관 및 학교담당관 지정 운영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금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시청각 영어도서관 전국공모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어린이도서관 부지 옆에 최첨단 영어도서관이 건립된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년 4월 희망복지지원단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역량 및 마인드 향상을 위해 한·일 복지세미나를 개최하여 복지사회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지표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상과 같이 2012년 한 해 동안 목포시가 강단지게 펼쳐온 주요현안사업들을 알아봤다.

시는 2012년은 목포발전의 초석이 될 주요현안사업들이 어느 정도 가시화된 뜻 깊은 해였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원・신도심 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생기가 돌고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목포발전과 시민안정을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종득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추진동력을 확보하여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목포의 밝은 미래발전을 위해 온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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