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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 중국 절강성 소흥현 직업교육중심과 국제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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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 중국 절강성 소흥현 직업교육중심과 국제교류 활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2.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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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 고교 상호 교류 통해 글로벌인재 육성

▲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교직원·학생 대표단이 자매학교인 중국 절강성 소흥현 직업교육중심 2차 방한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박5일 일정으로 2차 13명 방한단 목포여상 방문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노정태) 교직원·학생 대표단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토) 제주 국제공항에서 자매학교인 중국 절강성 소흥현 직업교육중심 2차 방한단을 맞이했다.

반흥운 단장을 선두로 교사 9명, 학생 4명 총 13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추운 날씨에도 밝은 표정을 지으며 입국했다.

노정태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뜻 깊은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4박 5일 간의 짧은 기간 동안의 알차고 의미 있는 교류 활동으로 양교의 상호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국제 교류 활동을 활성화하여 선진화된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계발의 기회를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흥운 2차 방한단장은 이날 목포여상의 환영에 대해 “뜻 깊은 2차 방한을 성대히 맞이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교가 발전적인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교환 학생, 교환 교사, 방학을 이용한 장기 체류 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호 협력하자”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2차 방한단은 15일 제주 문화 유적지 체험을 시작으로, 다음(DAUM)커뮤니케이션 본사 방문 등 공식 일정에 돌입했으며, 18일 목포여상 도서관에서 환영식과 한·중 스마트 공동수업, 급식 체험, 목포 문화 유적지 답사, 홈스테이 등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하게 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방한 교류단은 한·중 공동 수업으로 지식 정보화 시대에 병행하여 태블릿 PC와 모바일, 스마트 TV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교육을 받으며 개별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일정 중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과는 다른 한국의 음식 문화와 가족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양교의 교류활동은 2009년 전라남도 교육청과 중국 절강성 교육청 간 전문계 고교 학생 상호 교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목포여상은 2차에 걸쳐 절강성 소흥현 직업교육중심학교를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다방면의 교류 활동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목포여상 국제교류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성호 수석교사는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교가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양교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조기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가까운 이웃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한·중 교류의 의미를 밝혔다.

목포여상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며, 취업 및 진로의 방향을 국내 및 국제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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