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영암군의 브랜드쌀인 달마지쌀(골드)이 지난 20일 농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2년 고품질 브랜드쌀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인증하는 ‘love-米’인증패를 수여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입증되었다.

지난해 개최된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종합평가는 쌀 품질고급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쌀 관련 평가로 알려져 있다.

전국 1,800여 개 쌀 브랜드 중 자체 평가를 거쳐 각 시·도와 민간RPC의 추천을 받은 5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평가와 품종 혼입율 평가, 소비자와 전문가의 식미평가, 서류·현장평가 등 엄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영암 달마지쌀(골드)이 ‘전국 베스트 12 우수 브랜드’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러브米’는 농림식품부가 3년 연속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 입상한 브랜드쌀에 대해 정부 지정마크 사용을 승인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고품질 쌀로 인정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1,800여 개 브랜드 중 러브미로 인증 받은 쌀 브랜드가 11개에 불과할 정도로 등극이 어려워 쌀 산업계에서는 ‘명예의 전당’으로 꼽히고 있다.

영암군과 영암군농협통합RPC 관계자는 “달마지쌀(골드)이 더욱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종 선택부터 재배 및 수확·건조 등 전 과정에서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를 확대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러브米로 선정된 달마지쌀(골드)은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소비자에게 충분히 검증을 받은 만큼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를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유예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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