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의 제설장비, 염화칼슘 93톤, 소금 189톤 투입, 발 빠른 대처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지난 24일(월) 오전 6시 기준 목포지역에 8.9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발 빠른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시는 23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5대의 제설장비, 염화칼슘 93톤, 소금 189톤을 투입하여 지난 23일 새벽시간과 저녁시간, 24일 새벽시간 등 3회에 거쳐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한 것.
이번 제설작업에는 시 공무원, 환경미화원, 동별 제설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시내 주요 간선도로, 유달산 일주도로, 허사도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도로결빙으로 자칫 도로 혼잡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러한 적극적이고 발 빠른 제설작업 실시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제설차량은 차폭이 크고 길이가 길어 이면도로를 들어갈 수가 없는 형편이기 때문에 집 앞 인도와 이면도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해 줄 것”과 “주정차 금지구역 준수와 공공기관 등은 제설재 사전확보로 자발적인 제설작업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목포시는 동절기 비상근무조를 적설량 2㎝ 미만인 경우 담당부서, 적설량 2㎝~5㎝ 미만의 경우 담당국, 적설량 5㎝~10㎝ 미만 및 적설량 10㎝ 이상의 경우 전 부서가 제설작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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