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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잡곡 마케팅활성화 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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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잡곡 마케팅활성화 용역보고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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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판매부문 투자확대 통한 부가가치 제고 필요성 제기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신안잡곡 마케팅활성화 컨설팅 용역결과 보고회’가 지난 12월 18일 신안군청에서 열렸다.

신안군은 잡곡을 고소득작목으로 인식하고, 수 년 전부터 신품종 개발 ․ 보급에 힘쓴 결과 녹두와 기장은 생산량 전국 1위이며, 콩, 차조, 참깨, 팥, 수수 등은 연간 잡곡 생산액이 330억 원에 이르는 전국 제1의 잡곡 주산지이다.

이러한 잡곡 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산지 유통․가공 기반이 취약하여 생산량의 대부분이 도매상으로 출하되고 있어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기회를 놓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신안잡곡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게 현실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 인지도 및 매력도 제고를 위한 전략수립 용역 일환으로 ‘신안 잡곡 산지유통기반 구축 및 마케팅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한국 생산성본부가 수행하였다.

용역 보고서는 신안 잡곡산업이 1차산업 위주로 되어 있어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 기회를 놓치고 있어, 잡곡 가공 및 판매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잡곡산업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잡곡 생산기반확충에 중점을 두었으나, 신안 레인보우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묵)이 2013년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는 잡곡 가공 유통부문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기계화 영농 및 잡곡 신품종 보급 확대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신안 잡곡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신안잡곡이 신안천일염과 같은 신안군의 또 다른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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