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경사 …3년간 불법조업 중국어선 72척 1,671명 검거 공로
최용의 함장 …국제협력 통해 갈등 조정, 불법 중국어선 52척 검거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오늘(2일)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유공자 2명에 대하여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목포해경 1508함 김영규 경사는 대통령 표창을, 1509함 최용의 경정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대한민국 해양주권과 우리 어민들의 해양 조업권을 지켜낸 데 따른 정부 차원의 포상이다.
김 경사는 2010년 9월부터 대형함정 검색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불법 중국어선 72척 1,671명을 검거하는 등 서해 어족자원보호와 해양주권 확보에 큰 공을 인정받았다.
최 함장은 서해지방청 외사계장 근무 시 중국 황발해 어정국과의 정례적인 회의 등 국제협력 교류를 통해 한․중 어업 갈등을 조정하고, 함장으로 재직하면서 불법 중국어선 52척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서장은 정부포상을 수여하면서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희망을 지키는 바다 위의 든든한 수호자”임을 강조하고 “2013년 새해에도 더욱 더 강고한 자세로 해상주권 확립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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