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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민생침해 및 인권유린 사범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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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민생침해 및 인권유린 사범 강력 단속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3.01.0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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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범죄 근절 위한 수사역량 강화 추진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고질적인 해상범죄를 근절시키고 신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해양경찰의 노력이 2013년에도 계속된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해(2012년) 목포해경 관할 해․육상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812건(형법범 861건, 특별법범 951)건으로 선상폭행 및 강․절도사건 등 형법범은 전년도 385건 대비 224% 증가하였다.

주요 사건으로는 선용금을 편취하는 등 서민경제를 악화시킨 민생침해 사범 55명과 선원들을 감금하고 폭행한 피의자 109명을 검거하였고, 친환경 김양식장 기자재 지원사업 관련 보조금을 편취한 공급업체 및 공무원 등 해양․수산관련 권력․토착․기업형 비리 사범 46명을 검거했다.

지난 해 우리나라 영해 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과정에서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선원 등 28명을 구속하고, 중국어선 140척을 검거하여 담보금 62억650만 원을 부과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으로 해양주권 수호에 큰 기여를 하였다.

목포해양경찰은 2013년에도 고질적인 해상범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전문수사관 양성을 위한 교육확대, 신종 범죄 수범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반을 편성 단속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침해 및 인권유린 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범 항포구 및 해상에 형사 및 경비정을 배치하는 한편 무허가 직업소개소 등에 대한 범죄정보 수집 등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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