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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가거도 암초에 낚시어선 좌주, 승선원 2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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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가거도 암초에 낚시어선 좌주, 승선원 22명 구조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3.01.0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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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저수심 해역 안전 항해 당부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전남 신안 다도해 해상에서 항해하던 선박이 잇따라 좌주 되면서 항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10분 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 목포선적 낚시어선 A호가 항해 부주의로 암초에 걸려 좌주 되었다며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민간구조선박을 동원하여 구조에 나섰으며, 선장 설모씨(58, 목포시) 등 승선원 22명은 인근을 항해하던 낚시어선 B호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다.

선장이 하선하기 전 연료유 밸브를 차단하여 해양오염은 없으며, 선주 측에서 선박을 동원하여 가거도항으로 예인했다.

지난 달 29일 오전 4시 경에는 전남 목포시 외달도 인근해상에서 신안선적 9.77톤 닻자망 어선 K호가 저수심 해역에 좌주되어 선장 배모씨(49, 신안군) 등 승선원 6명이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전남 서해안은 조수간만에 따른 수심변화에 따라 암초 등 위험요소가 많다.”며, “평상시 이용하는 항로를 따라 항해하더라도 야간 및 기상 불량 시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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