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연동 사랑나눔복지위원회(위원장 백종욱)가 훈훈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톡톡히 몫을 하고 있다.

사랑나눔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목) 회원들이 한푼 두푼 모은 적립금 300여만 원으로 쌀 10kg 120포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 120가구와 20kg 8포를 마련, 지역 내 경로당 8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챙겨주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2005년 9월 ‘이웃에게 봉사하면 살자’는 의미로 뜻있는 연동주민 21명이 결성한 복지위원회는 지금까지 7여 년 동안 매년 추석･설 명절 사랑의 쌀 전달, 기초수급자 집수리, 생활용품･후원금 지급, 저소득층 장학금 지급, 노인정 위로방문 등 50여 회, 6천5백여만 원 상당의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나눔 운동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백종욱 복지위원장은 “후원자를 지속 발굴해 나눔 운동을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갖고 어려움을 꿋꿋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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