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2013년 계사년에는 의원들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운영위원장<사진>은 시의회의 역할이 집행부(목포시)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도 있지만 무엇보다 시민복리 증진을 위하고, 밝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한 경우 최소화되도록 목포시와 노력하고 협력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 의회 운영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목포시의회 정례회, 임시회 등 회기운영을 조정하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의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의회사무국 의정계와 의사계를 통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의원들이 목포시에 요구하는 자료에 대해서도 시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조 위원장은 “특히 행정사무감사 때 이러한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의원들과 시 공무원 간의 마찰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목포시의 투명한 정책과정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시정질문에 대해서도 의원들과 협의를 거쳐 제도적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접수를 받고 순번대로 시정질문 일정을 잡다 보니 인원이 너무 많아지고 결국 효율성을 위해 양보해 준 의원들이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정질문 2~3일 기간 동안 8~9명의 의원들로 조정해 심도있고 전문적인 시정질문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있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회기운영 계획을 세우고, 시의원들이 소속 정당의 당론도 있지만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시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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