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49 (금)
[새해 설계] 배종범 목포시의장, “소통과 연구로 전문적 역동적 의정 구현”
상태바
[새해 설계] 배종범 목포시의장, “소통과 연구로 전문적 역동적 의정 구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1.1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 103건의 안건 처리, 의원발의 조례 27건 등 적극

올해 …“시민 복리 최우선 추구하며 신뢰·소통 의정 전개”

▲ 지난 연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는 배종범 목포시의장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가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해의 활동을 바탕으로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2년 목포시의회는 목포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회기마다 심도 있고 전문성 높은 심사와 현지 활동을 펼치고 의정 연구에도 힘써 시민의 진정한 일꾼으로서의 의원상을 정립했다.

▲ 목포시모의어린이의회 개최 후 초등학생들과 기념촬영 모습.
또한 목포시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주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한해 총 9회, 90여 일에 걸친 회기동안 10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내용을 보면 조례안이 66건, 규칙 1건, 예·결산안이 5건, 결의 및 건의안이 5건, 동의안 10건, 기타 16건이다.

66건의 조례안 중 의원 발의 조례 건수는 27건으로 목포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성과 전문성을 엿볼 수 있다.

‘목포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성평등 기본 조례안’ 등을 제정해 소외 계층을 배려하고 시민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데 힘썼으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국내외 기업 및 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조례’, ‘목포시 원도심 활성화 지원조례’를 개정하여 추진하는 등 서민 경제 안정화와 목포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총 3회에 걸친 시정 질문은 14명의 의원이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꼼꼼한 연구로 70여 개 사안에 대해 문제의 발단을 집중 추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대양산업단지 조성, 임성지구 택지 개발과 같은 주요 사업들에 대해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여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했음은 물론, 목포 시가지 침수 문제 해결 대책, 하수슬러지 시설, 목포대교 및 양을산터널 방음 등과 같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뛰며 목소리를 높여 왔다. 일선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의 여론을 꼼꼼하게 집행부에 전달하여 반영토록 하는 등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정책 수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기간에는 시정 39건, 권고 25건, 재정적 조치 1건 등 총 65건의 사항을 적발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에 소홀함이 없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저소득 아동급식비지원 개선 요구, 도로개설에 따른 수돗물 급수장치 폐전처리 개선 요구 등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밀하고 발전적인 감사를 진행했다.

상임위원회 활동면을 보면, 3개 상임위에서 40여 차례에 걸쳐 50여 개소의 사업 현장을 확인 점검하고 시정 조치 및 신속한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역동적인 현장중심 의정의 면모를 찾아볼 수 있었다.

연수와 워크숍, 선진지 시찰, 활발한 연구 모임 등을 통해 의원으로서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국내 및 국외 연수와 행정사무감사기법, 글로벌 리더십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국제화에 걸맞은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자기 계발과 넓은 안목을 마련하는 데 힘써 시민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생활 의정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어린이의회를 개최하여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목포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기본권 사수와 관련하여 ‘해남군 화력발전소 추진철회 촉구 결의문’, ‘국민의 알권리와 방송의 공정성을 되찾기 위한 언론사 연대파업지지 결의문’, ‘해상 풍력 지원 항만의 목포신항 유치를 위한 건의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촉구 결의문’등 각종 결의문과 건의문을 채택하고 중앙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이의 관철과 반영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연 현안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 대처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새해는 9대 후반기 목포시의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전개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의회는 지난해의 활동을 바탕으로 하되 더욱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배종범 의장은 무엇보다도 소통에 비중을 두고 연구하는 목포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크게 귀 기울여 민의를 대변하고, 시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끊임없이 공부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산실로써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배 의장은 시정에 대한 단호하고 전문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으로 지혜롭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이끌어나가는 조화롭고 발전적인 의회의 역할을 구현할 계획이다.

정책상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초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시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공동 목표를 지닌 상생과 협력의 관계다. 시민 복지와 서민 경제를 위해 대내외적인 지원을 이끌고 함께 연구하며 생활의정, 현장 의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목포시의 발전과 관련한 여타의 문제에 있어 타 시군과 협력하고 국회와 중앙 정부에 적극적으로 우리의 의견을 피력하여 반영토록 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임을 밝혔다.
목포시의회 제9대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배종범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에 성심을 다 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해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더욱 향상된 전문가적 의정, 소신과 원칙을 지키는 당당한 의정, 시민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신뢰와 소통의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이며, 더욱 발전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새해 다짐을 밝혔다.

2013년은 뱀의 해다. 뱀은 지혜와 다산, 즉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계사년을 맞이하여 현명하고 역동적인 의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살기 좋은 목포시를 만들어 나가는 목포시의회의 활기차고 힘찬 활동을 기대해본다.

<목포타임즈신문 제46호 2013년 1월 15일자 4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