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발표에 따르면 학교향상도에서 영어 전국 5위, 수학 전국 15위, 국어 전남 1위를 차지하였으며, 보통학력 이상 우수학생 비율도 전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학생들의 학력 향상 뿐 아니라 학력 수준까지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
목포홍일중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만으로도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기 중에는 방과후수업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주당 최대 30시간 10강좌까지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과분야와 특기적성분야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 향상과 창의력 신장에 힘쓰고 있다.
방학 기간에도 주당 최대 40시간 9강좌까지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여 방학 중에도 학원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예산의 지원을 받아 사교육을 받지 않는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간 방과후학교를 개설하여 18시 35분부터 21시 05분까지 상위권학생들을 위한 교과심화프로그램, 중위권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적학습프로그램, 하위권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증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습 능력을 높이고 있다.
사교육에 뒤지지 않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한 결과 2011학년도 보통학력 전국 65위의 성적을 거둔데 이어 2012학년도에는 전국 5위, 전남 1위를 기록하는 등 더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 성과는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인성 함양과 특기 적성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얻을 수 있었다.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특화시켜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감을 형성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전교생이 1인 1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수강하여 특기 적성 계발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선수 출신이 아닌 방과후 유도반 학생들이 전남 대표로 3명이 선발되었으며, 방과후 관현악반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을 수상하고 KBS 여의도 공개홀 공연에도 참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윤우현 교장은 “이런 결과는 단편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전 교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인성 함양, 그리고 특기와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실력도 최고, 특기도 최고인 학교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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