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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책책빵빵’ 두메마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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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책책빵빵’ 두메마을 누빈다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1.1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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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해남 땅끝 송호마을 시작 섬․농산어촌 정기 순회

▲ 이동도서관 모습
[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전라남도립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도내 섬, 농산어촌, 두메마을 등 독서기반이 취약한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도립도서관 ‘책책빵빵’ 정기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립도서관은 15일 오후 해남 땅끝 송호마을 회관에서 도민 독서운동 확산을 위한 ‘책책빵빵’ 출범식을 가졌다.

‘책책빵빵’은 이날 송호마을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이동도서관을 운영하지 않은 14개 시군의 두메마을 16개소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행복마을 4개소, 도내 주요 지역 문화 축제장 및 도 단위 행사장 4개소 총 24개소를 중심으로 ‘책 읽는 전남’ 범도민 운동 확산에 나선다.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두메마을 전 지역을 누빈다는 의미를 담아 운영 첫 주에는 15일 최남단인 땅끝 송호마을에 이어 17일 최북단인 구례 마산면 상사마을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립도서관은 책책빵빵 정기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주민․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정보 빈곤층에게 독서․건강․복지 등 생활정보를 이동도서관을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어르신 대상 도서 1천여 권의 대출을 비롯해 회원증 발급, DVD시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한다.

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농산어촌, 섬, 두메마을 등의 정보 빈곤층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전남의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1/4분기 운영을 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책 읽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13 책을 읽자, 전남의 미래를 열자!’는 구호를 내걸고 범도민 책 읽기 운동을 펼치기 위해 대표도서관인 도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60여 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도서관 통합․협력 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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