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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영농폐기물 없는 청정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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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영농폐기물 없는 청정섬 변신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1.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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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폐비닐, 농약 빈 봉지 등 수거 장려금 대폭 인상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청정 천사섬 조성을 위해 농촌폐비닐과 농약빈병이 없는 깨끗한 농촌환경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적극 추진하여 지난 해 까지 14,153톤을 수거했다.

또한 지난 해 영농폐비닐 2,319톤, 농약빈병류 20톤 등2,339톤을 수거하여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된 영농폐기물을 즉시 수거 깨끗한 농촌을 가꾸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해가고 있다.

군은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농약빈봉지를 말끔히 수거하기위해 수거장려금을 대폭 인상하여 마을단위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1억 원의 수거 장려금을 농업인들에게 지급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농촌폐비닐과 농약빈병, 농약 빈 봉지 등이 들판에서 보이지 않도록 완전 수거하여 청정섬을 조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수거장려금을 대폭 인상했다.

농촌폐비닐의 경우 흙과 오물 등이 없는 1등급은 kg당 200원, 2등급은 180원, 3등급은 150원으로 지난 해 보다 30원을 인상했다.

특히 농약빈병과 농약빈봉지는 지난 해 kg당 1,500원의 장려금을 지급하였으나, 금년부터는 농약빈병은 5,000원, 농약빈봉지는 10,000원으로 대폭 인상하여 농업인들의 수거작업을 활성화 시켜 청정섬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신안군의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은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섬 이미지 제고는 물론 영농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존과 함께 소득까지 창출하여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농촌폐비닐은 마을단위에서 공동으로 수거 수집장에 보관 후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한국환경공단에 수거요청을 하면 공단에서 일괄 수거하여 재활용되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앞으로 영농폐기물 수거등급제 강화에 따른 영농폐기물 수거 방법과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 청정섬 조성과 함께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에 전 군민의 참여로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홍보 포스터와 리플렛을 제작하여 전 마을에 배부 홍보를 강화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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