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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도서관의 2월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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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4  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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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볼 도서

▲두 도시 이야기(찰스 디킨즈, 펭귄클래식)

‘두 도시 이야기’는 사건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묘사 덕분에 그동안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등으로 계속해서 공연되고 재해석되어 왔다.
이 책은 역사책에서 몇 줄로 배우는 프랑스 혁명과 공포정치와 단두대 속에 얼마나 많은 삶들이 스러져갔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게 문학의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혁명의 도가니 속에도 스스로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과 용기를 주려고 하는 삶들이 더욱 빛나 보이고 그러한 삶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다.

▲7년의 밤(정유정, 은행나무)

교통사고를 당한 뒤 누군가에게 목 졸려 죽은 소녀를 둘러싸고 세령마을에서 일어났던 그날 밤의 사건.
오랜 기간 수면 아래에 잠들어있던 진실은 7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사실과 진실 사이에서 방황하며 어둠의 시간을 걸어온 존재들은 그 시간을 딛고 서서히 진실의 맨 얼굴과 조우하기 시작한다.
작가는 무거운 과거의 그림자를 지고 살아온 서원과 승환 외에도, 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각기 다른 면면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 인간의 본질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그녀는 그 특유의 짜릿한 문장과 탄탄한 캐릭터 설정으로 직조된 이 작품을 통해 숨 가쁜 서사적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도서

▲가족입니까(김해원 외, 바람의 아이들)

가족을 콘셉트로 한 핸드폰 광고를 찍기 위해 아마추어 모델이 모였다.
자신을 연예인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엄마에게 끌려 다니는 10대 공예린은 딸 역할을,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는 엄마와 어긋나기만 하는 10대 김재형은 아들 역할을 맡았다.
독신 여성으로서 홀어머니와 갈등하며 살아가는 30대 안지나는 엄마 역할을 맡게 되었다. 아울러 아빠 역할은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40대 박동화가 맡았다.
박동화는 아내와 딸이 자신이 퇴근할 때마다 집에 붙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네 사람은 가짜 가족을 형성하여 광고를 찍는 동안 진짜 가족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동화 없는 동화책(김남중, 창비)

철거 현장에도 기름투성이 바닷가에도 아이들은 있었다. 살기 힘든 세상이다.
물가는 언제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열악한 노동 조건 속에서 일하거나 예상치 못한 퇴직으로 생활난에 시달리는 사람도 항상 많다.
뉴스 속의 등장인물은 언제나 어른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을 것이고,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텔레비전 너머 저편에는 용산의 불꽃에 휘말린 누군가를 아버지로 둔 아이가 있고, 바닷가에서 풍겨 오는 기름 냄새를 날마다 견뎌야 하는 아이가 있다.
그리고 엄마 아빠의 일자리와 수입을 걱정해야 하는 수많은 아이들이 있다.
김남중의 동화집 ‘동화 없는 동화책’은 외면하고 싶지만 우리 현실 속에 엄연히 존재하는 이 아이들의 삶을 진정성 있게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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