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연이은 낚시어선 사고 구조활동 돋보여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올 해 들어 서남해안 해상에 크고 작은 낚시어선 사고가 잇단 가운데 해양경찰의 구조 활동 또한 돋보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오전 10시 35분 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30km해상에서 완도선적 10톤급 낚시어선 A호 선장 임모(43, 완도군) 씨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표류 중인 것을 15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선장 임씨 등 승선원 22명 전원을 구조하고 사고 선박은 인근 항ㆍ포구 안전지대로 예인했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지난 7일 오전 6시 10분 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도 동일 선적 낚시어선 A호가 항해 부주의로 암초에 걸려 좌주 되었다며 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을 경비함정 및 민간구조선박을 동원하여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잇따른 낚시어선 사고에 대해 목포해경 관계자는 “전남 서해안은 조수간만에 따른 수심변화가 크며 암초 등 위험요소가 많고, 특히 겨울철 파고가 높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낚시업 종사자 및 이용객의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며,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에 연락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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