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재)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으로 김형진(54) 前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을 지난 1일 임명했다.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자체연구소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서남권의 청정에너지 발전을 위해 2008년도에 설립한 곳으로 현재 전남 서남권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인 태양, 풍력, 해양에너지 연구개발 및 기업들의 지원을 해주는 연구원이다.

김형진 원장은 1980년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 입사해 비서실장, 광주·전남지사장,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으며, 2010년 1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목포시는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임기만료로 이번에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연구원장 적임자로 김형진씨를 임명했으며, 김 원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장 가능하다.

김형진 신임 연구원장은 “서남권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인 태양, 풍력, 해양에너지를 특화하여 부품산업 창업을 촉진, 우량기업 육성을 통해 수준있는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서남권이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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