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동 장학사업회가 지난 9일(금) 삼학동에 2년 이상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 2명에게 60만 원, 대학생 2명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삼학장학사업은 삼학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자생조직의 회비 출연금과 주민센터 직원상조회 후원금을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명의 학생에게 총 5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삼학장학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도와 우수인재육성에 기여하고 훈훈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