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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지구 대학부지 용도변경 반대주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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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지구 대학부지 용도변경 반대주민대책위원회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3.03.0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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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지 용도변경 백지화를 촉구한다”

▲ 옥암지구 대학부지 용도변경 반대주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장면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옥암지구 대학부지 용도변경 반대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서강오)는 7일(목)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앞에서 부주동 주민, 진보정의당 목포시위원회, 목포시민연대, 주거정책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암지구 대학부지 용도변경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강오 공동위원장은 “자연녹지인 대학 부지를 준주거지로 용도변경을 하면, 하당평화광장과 같이 주거지에 모텔이 즐비하고 술집과 유흥업소들이 들어서는 등 난개발로 인해 주민들의 환경권, 주거권, 재산권을 침해함과 아울러 목포시의 미래성장 동력인 대학부지가 없어짐으로 인해 목포시 도시계발계획이 망가뜨려진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학부지 용도변경의 즉시 중단, 대학부지 준공검사 즉각 완료, 주민들과의 소통이 없는 일방적인 행정에 대한 반성, 수변공원 조성의 진정한 의도 해명, 용도변경에 따른 교통체증 대책,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방해하는 행정에 대한 사과, 응급 및 중증외상환자의 닥터헬기 사용에서 신속성 제고, 주민간담회(2011년 11월 19일)에서 용도변경 반대여론을 왜곡한 보고서에 대한 설명 및 사과, 클린의정연구회 주최 주민토론회(2012년 11월 6일)에서 반대여론을 왜곡 보도한 것에 대한 설명 및 사과, 이해당사자 주민들의 의사에 따른 대학부지 용도변경 백지화 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윤소하 목포시민연대 대표는 “대학부지 용도변경 반대는 단순하게 옥암지구 주민들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목포의 미래와 시민전체를 위한 시민행동이다”며 “앞으로 반대주민대책위원회, 목포시민연대, 민중연대, 제 시민사회단체 등과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꾸려서, 반드시 용도변경 전면 백지화를 성사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목포타임즈신문 제51호 2013년 3월 12일자 1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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