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설립하는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중인 청람중학교(교장 임원택) 개교 준비를 순조롭게 마치고 3월 6일 강진군 군동면 라천리에서 입학식을 갖고 힘차게 문을 열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청람중학교는 지난 2010년 9월 30일 전남 미래형 특성화중학교 설립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도민의 환영과 관심 속에서 2년 5개월 만에 설립되었다.

도교육청은 27,010㎡의 대지에 150여억 원을 들여 지상 4층의 교사동과 체육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고 최신식 교육 기자재와 인성교육에 필요한 체험학습 시설 등을 완비하여 인성․체험위주의 교육을 위해 공모를 통해 교장 및 교사를 선발하였다.

특히 입학 전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예비학교)을 운영하고 인성 중심 대안교육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어서 큰 관심을 모은다.

청람중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위주 대안교육 특성화 교육과정, 진로․직업 교육과정,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사회의 경쟁력 향상과 아울러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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