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뱀장어 조업 선외기 전복 선원 1명 사망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주말 전남 함평군 함평읍 돌머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실뱀장어 조업 중이던 1톤급 선외기가 전복되어 선원 1명이 사망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10일(일) 오전 6시 50분 경 선외기가 갯벌 위에 전복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실종자의 부인 전 모씨가 122에 긴급구조 요청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헬기 및 인근 경비함정, 122구조대, 파출소 직원을 현장에 급파하고 실종자 집중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경 인근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실종자의 부인 전 씨의 신고내용에 따르면 OO호(선외기, 1톤급)는 오전 0시 경까지 돌머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실뱀장어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런 기상불량으로 인해 선외기가 전복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상에서의 각종 사고 시 112신고 및 해상작업 시 인명장비․장구 착용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