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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란 보고 천사섬 신안 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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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란 보고 천사섬 신안 난 전시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3.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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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천사섬분재공원에서

▲ 2012 신안 난 전시회 개최 사진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국 최고의 자생 한국춘란의 보고 천사섬 신안군에서 난 전시회가 개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안군은 2013 신안 난 전시회를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압해읍에 소재하고 있는‘천사섬 분재공원’에서 개최한다.

천사섬 신안은 그 동안 황화소심 보름달 등 많은 명명품을 배출해 왔으며 최근 복색중투화소심으로 전국 최고 명품인 ‘천운소’가 배출된 곳으로 애란인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춘란의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도 원예적인 가치가 높은 미 공개된 작품 3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어떤 작품이 출품될 것인가에 대해서 전국 애란인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신안군 난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신안 난 연합회 주관으로 "한국춘란명명과 등록“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행정, 재정적 뒷받침을 함으로써 한국춘란 보고의 명성을 계승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애란인 저변 확대를 위해 회원들이 신안지역에서 직접 채집하여 배양해온 한국춘란을 구입할 수 있는 난 판매장터를 열어 회원들이 직접 심어주는 행사를 계획하고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신안군립 천사섬분재공원은 170ha의 서남해안의 비경이 내려다보이는 송공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국내유일의 해양친수공간으로 2009년 개장이래 14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서남해안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13ha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야외분재원에 주목, 해송 등 2천여점의 명품분재와 5백여점의 아프리카 쇼냐조각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고 있으며, 신안군이 자랑하고 있는 1004개의 그림같은 섬들을 시와 그림으로 형상화한 시화전이 함께 열린다.

가족과 함께 2013 신안 난 전시회를 찾는다면 산과 바다, 명품분재와 조각, 따스한 해풍에 실려오는 난향은 남도의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며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자연의 여유로움과 삶의 질 향상에 추구하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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