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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용사 6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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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용사 6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받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3.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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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통합방위협의회와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가져

▲ ‘1/4분기 지역 통합방위협의회’와 연계해 6.25 전쟁 참전용사 유가족 대상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6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11일 오전 ‘1/4분기 지역 통합방위협의회’와 연계해 6.25 전쟁 참전용사 유가족 대상 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지역 통합방위협의회에서 무공훈장을 수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수식은 김충석 여수시장과 여수시의회 박정채 의장, 여수대대 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참전용사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공훈장 전수식과 위원소개 및 개회, KR/FE연습 소개 및 군사작전 상황보고, 통합방위협의회 등으로 진행됐다.

전수식에서 여수대대장 양은찬 중령은 6.25참전용사 유가족 9명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유가족들은 여수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들의 축하 속에 값진 무공훈장을 수상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안보 문제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6․25전쟁 때 자유대한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용사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세상 어디에도 없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의 2007년부터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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