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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생생 토크 / <3>나혹진 KIA자동차 목포지점 영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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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생생 토크 / <3>나혹진 KIA자동차 목포지점 영업부장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3.1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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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차 목포신항만 통해 세계로 수출”

“기초질서, 교통질서 등 솔선수범 변화 기대”

▲ 나혹진 KIA자동차 목포지점 영업부장
[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24년 경력의 KIA자동차 목포지점 나혹진 영업부장을 만나 보았다.

광주에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고, 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있다. 그리고 광주공장에서 제조된 차량들은 목포 신항만을 통해 세계로 수출된다.

나혹진 부장은 “기아 자동차가 제품 기능과 안전성을 넘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을 불어넣은 디자인을 중점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3대 디자인 상 그랜드 슬램 달성이라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늘 새롭게 변화하는 기아자동차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물었다.

나 부장은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중형차인 K3, K5와 고급 세단인 K7, K9가 인기가 있다. 그러나 경기가 어려우다 보니 경차인 모닝, 레이도 꾸준한 MS를 확보하고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들의 퇴직 시기에 맞물려 1톤차 수요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신차를 구매할 생각이 있는 고객들에 대해 나 부장은 “제품을 사려면 쇼핑을 많이 해야 한다. 목포지점은 큰 매장에서 여러 차량을 전시해두고 있으니 직접 와서 볼 수 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차종의 종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와서 보고, 시승해보며 내부 기능적인 부분도 접해보며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 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외제차를 선호하는 경향에 대해 나 부장은 “국산 자동차도 기술적·디자인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자동차 생산의 75%가 수출로 이어지는 현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서 자긍심을 가지고 영업도 하고 홍보도 한다. 예전엔 가전제품도 sony, panasonic 제품들을 많이 이용했었는데 요즘엔 유럽, 두바이 등에서도 삼성, LG를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보면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월등히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적인 특색을 띄고 지역마다 판매가 많이 되는 차량 종류가 있는지 질문하자, 그는 “무안, 해남 쪽은 채소 등의 부산물 이송을 위해 1톤 차량이 압도적으로 많이 판매되지만 목포 권역은 보편적으로 똑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경차를 대도시에 비해서 조금 덜 타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포 지역에 바라는 점에 대해 나 부장은 “동북아의 물류중심 항만으로 발전을 거듭해가는 목포이다. 지역민들이 외부인들에게 친절히 대하고 정서적이고 예술적인 애향의 도시 목포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먼저 변하자는 의식으로 기초질서, 교통질서 등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는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 부장은 “IMF 이후 많은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하며, 많이 애용해주고 기업에 대한 애착을 가져주셔서 지금의 기아자동차가 왔다. 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 새로운 변화에 대한 각오를 통해 고객 사랑이 KIA의 원동력이다”고 전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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