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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문화재돌봄사업 업무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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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문화재돌봄사업 업무교육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3.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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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문화재 담당인력 보완과 국가예산 절감에 기여

▲ '2013 문화재돌봄사업 업무교육' 기념사진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와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는 지난 3월 11일 전라남도 중소기업지원센터(무안군 삼향읍 남악면 소재)에서 ‘2013 문화재 돌봄사업 업무교육’을 실시했다.

201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된 문화재상시관리활동에서 전라남도는, 선도적으로 사업의 정형과 모범을 창출하여 전국사업으로 전환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미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등에서 벤치마킹하였고, 활동메뉴얼을 제작하여 전국에 배포하기도 했다.

전라남도는 기존 동부, 중부, 서부권 3팀으로 운영되던 활동을 총 8개 팀으로 확대하여, 문화재에 좀 더 밀착하는 문화재 보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시군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문화재가 훼손되기 전에 예방 관리하는 활동을 통해, 지자체의 부족한 문화재담당인력을 보완하고, 사후 보수 복원에 따른 막대한 국가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 훼손 및 훼손 우려가 있을 경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수리(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4조 1항, 경미한 문화재수리 참조)하고, 중대한 훼손이 예상될 경우 즉시 지자체와 문화재청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업무교육은 ‘문화재의 이해(김태희 문화재전문위원)’, ‘수목의 예방관리(김영곤 동아인재대학 겸임교수)’, ‘흰개미의 서식환경과 예찰활동(김익주 경담연구소장)’, ‘전통단청의 재료와 시공법(전경미 예원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도 깊은 교육성과를 올렸다.

김충경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국의 모범을 창출하여 본 문화재 돌봄사업을 전국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전라남도가 최고의 문화재 지킴이가 되자”며 참여자를 격려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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