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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건소, 결핵사업평가 결과 전국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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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건소, 결핵사업평가 결과 전국2위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3.2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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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4개소에 결핵 전담간호사 배치

민간 공공협력으로 결핵 제로화 추진

▲ 결핵 검사 장면
[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 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2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환자발견사업, 환자관리 및 치료, 결핵행정, 추가행정사항, 자체사업 등 5개 분야 29개 항목을 대상으로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총체적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 보건소가 민간・공공협력 사업의 병의원 참여율, 결핵환자관리 치료부분의 결핵 신환자 치료 성공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2위(전남 1위)의 성적을 거양했다.

시 보건소는 결핵예방 사업을 위해 민간공공협력사업 참여 의료기관 11개 병・의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4명의 결핵 전담간호사를 의료기관에 배치했다.

결핵 전담간호사는 결핵 환자 등록에서 완치시까지 치료일정안내, 결핵관련 교육, 복약 및 부작용 확인, 가족 등 밀접접촉자 검진, 투약 불 협조자 조치 등 결핵 제로화를 위해 철저한 환자 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 관내 69개 보육시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사업과 시설 아동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림자 동영상’을 활용하여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목포역 이용 시민 등 5개소 취약계층 7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기도 했다.

시 보건소는 올해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31개 중・고등학생 7,5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민간・공공협력을 통한 신환자 발견 및 등록된 모든 결핵환자와 접촉자 검진 등 추구관리로 결핵 조기퇴치 사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일용 보건소장은 “시의 실정에 맞는 중점사업구성 등 체계적인 국가결핵관리 종합계획 수립으로 결핵퇴치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목포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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