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등 6개 지역 사립유치원 18곳 대상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목포 등 6개 지역 사립유치원 18곳을 대상으로 납입금 점검을 했다.

도교육청이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사립유치원의 납입금 징수 현황을 파악하고,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납입금 안정화 방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과 전남사립유치원 연합회는 힘을 모아 불법과다 인상을 자제하기로 하였으며, 과다 인상한 유치원은 도교육청에서 직접 방문하여 원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납입금 안정화를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개정 유아교육법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에 대하여 유치원 정보공시(유치원 알리미)에 납입금 징수 현황을 공개하여 학부모가 납입금 징수 현황을 알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부터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원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여 학부모가 공식적으로 유치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통해 이미 과다 인상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납입금 인하를 유도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학부모 부담 경비가 경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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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